온라인에서 물건을 팔면서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.
취급하는 제품이 뭔지 현재 매출이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
월 몇억 규모까지는 통용되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.
1. 판매채널을 늘린다.
쿠팡, 스마트스토어에서 벗어나 다른 오픈마켓(이베이, 위메프, 티몬 등) 및 폐쇄몰들에 모두 입점하고
해당 마켓에서 제공하는 광고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게 좋습니다.
마켓마다 경쟁이 심한 카테고리와 제품군이 다르고 사용 연령층도 다르기 때문에
쿠팡에서는 노출도 안되던 상품이 유독 이베이에서는 잘 판매가 된다던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또한 상품이 화면에 어떻게 진열이 되고 광고는 어떤 구좌로 노출이 되고 있는지 파악한 후
전략적으로 광고를 사용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.
(실제로 저희도 최근 새롭게 입점한 몰에서 월 1억 정도 추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.)
향후 각 마켓별 광고 활용법을 디테일하게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2. 경쟁업체와 시장을 벤치마킹한다.
이 방법은 패스트 팔로워 전략으로 매일 각 마켓별 베스트 제품을 파악하며 시장 변화를 민감하게 보셔야 합니다.
그러다 우리와 핏이 맞는 제품을 발견하면 공급업체나 수입가능여부를 빠르게 서치해서 원가를 파악한 후
마진이 괜찮다면 어떤 전략으로 경쟁업체를 이길 수 있을지 검토 후 진입합니다.
3. 페북인스타 및 구글 광고 활용
보통 원가율이 30% 미만으로 떨어질 때 효과적인 방법입니다.
자칫 매출만 커지고 마진이 남지 않을 수 있어서 까다롭게 관리해줘야 합니다.
아직 해보지 않았거나 소액만 집행해봐서 노하우가 없다면 처음에는 대행사를 선정해서
어떻게 운영하는지 1-2달 정도 지켜보고 노하우를 습득한 후 직접 운영하시길 추천드립니다.
(대행사는 사기업체가 많으므로 직접 미팅 후 신중히 선정해야 합니다)
4. 객단가를 높인다.
함께 구매할 만한 상품을 옵션구성으로 묶거나 1+1, 2+1 등으로 구성해서 객단가를 높여 판매하는 방식으로
매출을 높일 수 있습니다. 타이틀에 걸린 상품은 까다롭게 비교하고 구매하더라도 옵션 구성 상품은 상대적으로 귀찮아서
그냥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또 1+1, 2+1 과 같이 상품을 여러개로 묶어팔면 가격이 흐려져서 소비자들이 낱개 가격을 쉽게 파악하기 어려워 구매 허들이 낮아지는 효과도 있습니다.
5. 가격비교, 매칭
이미 잘 판매되는 상품을 소싱해서 네이버 가격비교나 쿠팡 아이템위너를 이용해 판매하는 전략입니다.
보통 이런 상품은 규모의 경제로 돌아가기 때문에 자본력이 있다면 시도해 볼 만한 전략입니다.
마진이 낮은 대신 회전이 엄청나게 빠른데 빠른 회전이 오픈마켓에 묶이기 때문에 (쿠팡은 100% 정산까지 2달)
회사 통장에 돈이 널널한 경우가 아니라면 정산시기와 돈이 나가는 시점을 잘 계산하셔야 합니다.
(제가 사업 초창기에 이렇게 운영을 했는데 순식간에 빨리고 돈이 없어서 투자를 받았습니다.
품절처리 후 기다렸다가 정산받고 다시 판매할 수도 있지만 이 때가 되면 기회를 놓치기 아쉬워서 멈출 수가 없습니다.)